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두 번째 <통통레터>로 찾아온 마케터 'S'입니다. 저번 레터를 읽고 남겨주신 피드백을 보니까, 제가 실명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더라고요! 오늘부터는 가명 'S'를 버리고 '슬'이라는 이름으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앞으로 마케터 '슬'이 전하는 <통통레터> 많이 사랑해 주실 거죠?
저희 2주 만에 만나는데 모두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저는 여러분과 만나기 위해 <통통레터> 두 번째 인터뷰 주인공과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없는 2주를 보냈어요.
<통통레터> 두 번째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은 김영사 정성준 팀장님이에요! 인터뷰 내내 출판 업계와 통전망을 향한 성준 팀장님의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다들 궁금하시죠? 그럼 <통통레터> 두 번째 에피소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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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망은 출판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 그리고 출판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스템이 될 거예요."
- by 정성준 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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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통레터> 두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이세요! 독자분들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성준 팀장: <통통레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영사 마케팅부 전략기획팀 정성준 팀장입니다. 대형서점은 물론이고, 전국 곳곳에 있는 지역 서점에 자사에서 출간된 책을 유통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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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는 통전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출판사 중 하나인데요. 통전망을 잘 사용하고 계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성준 팀장: 저희는 통전망이 출판 산업 전체의 판매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서점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판매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김영사에서는 저자에게 분기별 인세 보고서를 발송합니다. 또, 저자가 도서 출고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영사뿐만 아니라 모든 출판사가 투명한 판매 데이터 공유를 위해 각개 노력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통전망과 같은 공공시스템에서 판매 데이터 공유가 실현되면, 각 출판사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고, 전체 출판 산업에 더 높은 수준의 신뢰가 형성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출판사들이 신간 도서 정보를 통전망에 등록하면, 통전망에 가입한 서점들이 신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출판사에서 각 지역 서점까지 신간 정보를 알리기 무척 어렵잖아요. 이러한 정보 격차 문제를 통전망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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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망에서 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정성준 팀장: 저희는 업무를 수행할 때 통전망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려고 노력해요. 그중에서도 메타데이터 등록, 판매 통계 확인, 정가 변경 서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우선, 신간 도서가 출간되면 메타데이터로 등록해요. 아직 정보를 등록한 후 온라인 서점에 전송을 하지는 않고 있어요. 각 서점에 메일로 보도자료를 발송하는 기존 방식과 충돌하는 경우가 간혹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도서 메타데이터가 있어야 판매 통계 확인 등 통전망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서점 전송 여부와 관계없이 신간 도서는 모두 메타데이터로 등록하고 있습니다.
또 도서 판매통계를 일주일에 두세 번은 확인하는데요. 크게는 PC/모바일/오프라인, 조금 더 세세하게 들어가면 예술이나 인문, 어린이 등 주제 분류별 도서의 판매통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출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통전망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는 정가 변경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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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망 서비스 중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기능이 있으신가요? 업무를 하실 때 통전망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정성준 팀장: 판매 통계 서비스가 가장 만족스러워요. 서점 SCM을 통해 판매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도 물론 필요하지만, 모든 서점 사이트에 접속해서 판매량을 확인하는 게 꽤 번거롭잖아요. 사내 모든 직원이 판매량을 확인하기에는 접근성도 떨어지고요. 통전망에서는 여러 서점의 판매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그래서 각 편집팀의 신간 도서를 관심 도서로 설정해 두고 수시로 판매 수치를 확인합니다. 누구나 쉽게 도서 판매량을 확인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어요.
통전망은 다양한 도표를 통해 판매 통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줘요. 더불어 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도 제공하고 있어서 유용합니다. 지역ㆍ연령대ㆍ성별 등 기본적인 분석은 물론이고, 예술ㆍ사회과학ㆍ인문 등 주제 분류별 통계와 이에 대한 분석도 확인할 수 있거든요. 이 통계를 통해서 홍보와 영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팁을 얻기도 하고, 후속 마케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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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통전망에 개선되거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으신가요?
정성준 팀장: 통전망을 통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어 진정한 의미의 공공시스템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갓 출간된 신간 도서의 정보, 도서 판매 부수, 저자 정보 등 출판사와 서점뿐만 아니라 작가와 독자 등 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어떤 영화가 재미있나?'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박스오피스'를 검색해요. 검색 결과로 'KOBIS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이 뜨는데, 이 시스템에서는 요즘 상영하고 있는 영화와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보여줘요. 저는 통전망을 이용하면서 모든 독자에게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도서 데이터를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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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KOBIS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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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통전망 시스템에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게요. 이 사이트를 통해서는 영화 기본 정보, 현재 상영 순위, 매출액, 관객수 등의 정보는 물론이고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 독립/예술영화 정보 등의 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영화를 제작하려는 제작사, 영화를 보려는 관객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거나 정보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이 통계에 접근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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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KOBIS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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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통전망은 영화 통전망과 다르게 출판 산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보들이 제대로 제공되고 있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워요. 베스트셀러 순위, 독립 서적에 대한 양질의 정보, 저자 소개, 출판계 동향 등 출판사뿐만 아니라 독자와 저자에게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면 좋겠어요.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된다면, 통전망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통전망은 출판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 그리고 출판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수단이 될 거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스템이 될 거예요.
통전망이 대국민 서비스로 발전해서 모두가 통전망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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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망에 별점을 매긴다면 몇 점을 주실 건가요? 5점 만점을 기준으로 매긴 점수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정성준 팀장: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신간 도서 정보 등록, 판매 통계 확인, 도서 정가 변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출판사가 통전망을 이용하고 있지는 않아요. 통전망이 출판인과 출판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를 위한 기능을 점차 갖추어갈 것이라는 기대는 있지만, 곧 실현되길 바라며 2점 드립니다.
도서 정가 변경 서비스처럼 반드시 통전망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가 더 필요해요. 예를 들면, 신간 도서 정보를 등록하고 서점에 전송할 때 꼭 통전망을 이용해야 하고, 각 서점 사이트에는 해당 정보가 바로 반영되는 방식으로요.
통전망이 출판계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폼으로 기반이 다져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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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통전망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출판사들이 많은데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요?
정성준 팀장: 모든 출판사가 세상에 책을 선보일 때, 이 책이 독자와 아주 긴 호흡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랄 거예요. 좋은 책을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요즘은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가 아닌 이상, 한 달 동안 서점 순위권을 지키는 것도 힘들죠. 더불어 요즘 점점 사라지고 있는 작은 지역 서점에서 책이 잘 판매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도 모든 출판인이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해요.
통전망은 출판사가 좋은 책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돕고, 소멸 위기에 처한 작은 지역 서점들을 살리고, 도서와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시스템이에요. 모든 출판사가 통전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응원해 주면 좋겠어요. 그럼, 출판사와 서점이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통전망이 조금 더 빨리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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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의 정성준 팀장님과 함께한 통전망의 두 번째 <통통레터>! 좋은 책을 만들어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정성준 팀장님의 바람이 물씬 느껴지지 않나요? 이번 이야기는 어땠는지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독자 여러분의 솔직한 후기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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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망을 바라보는 출판업계 종사자들의 솔직한 시선을 전하는 <통통레터>! 다음 소식은 6/27(화)에 들고 올게요! <통통레터>를 기다리는 2주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통통레터>가 얼마나 알차고 재미난 지 널리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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